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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목) 19:12

최종호의 세상보기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사람을 만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예전의 나를 비롯)은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아주 잠깐의 침묵도 견디기 어렵다. 그렇게 대화의 분위기가 깨질까 싶어 무슨 말이든 하려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말없이 상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고…

복장이 주는 이미지

‘책 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사람들은 보통 겉모습을 보고 상대를 판단한다.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전체적인 인상과 순간의 느낌 즉 첫인상을 바탕으로 호감이 가는 사람인지 아닌지 결론을 내린다. 이 짧은 느낌과 판단에 시각적 정보가 절대적 기준이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흥미로…

‘개념 없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개념 없다’고 불리는 사람은 보통 자기중심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기중심적인 것을 말과 행동에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자기중심적이며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교제하는 상대나 타인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이…

모든 것이 대화의 소재다

누군가 만났을 때 그와 눈을 마주친다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관심의 표현이다. 그래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 상대가 가진 소품에 주목하는 것도 관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좋은 대화 소재가 된다. 즉 상대가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은근히 바라보면 대화가 저절로 시작된다. 먼저 주고 …

내 일처럼 기뻐하고 공감하라

대담이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사실 인터뷰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이나 답변들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그 사람만의 생각, 취향, 가치관을 드러내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시정 방향에 관한 이야기가 주가 될…

별에 인력이 있듯 사람에게도 인력이 있다. 인력(引力, 물리적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물체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큰 사람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서로의 인력을 통해 영향은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인력의 근원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식으로 건강을

삼계탕 하면 흔히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즐겨들 찾는다. 나 또한 삼계탕집을 자주 가는데,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 복달임으로 이 삼계탕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정말로 힘이 솟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그런 나와 달리 아내의 경우는 다르다. 어쩌다 인삼이나 닭고기가 들어간 삼계탕 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

열 마디 말보다‘스킨십’

6년 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5∙18 유족인 김소형 씨가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눈물의 편지를 읽고 돌아서는데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단상으로 올라와 살포시 안아주는 모습, 이 연출되지 않은 한 스킨십 장면이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고 당시 전 세계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 보통 ‘스…


너무 예의를 갖추면 부담스럽다.	2023.04.04
매일 책 읽는 습관을 들여야	2023.03.10
진정한 친구	2023.02.23
대화는 상대의 말을 수긍하는 데서부터	2023.02.15
너무 예의를 따져도 가까워지기 어렵다	2023.02.02

좋아하는 일은 당당하게	2022.10.12
Give & Take	2023.01.13
효과적인 양자택일 질문법	2022.12.28
화재가 갑자기 동이 났을 때	2022.11.16
자신에게 긍지를 가질 수 있으면 타인도 존중할 수 있다	2022.11.02

명함 없이도 충분히 멋있는 사람	2022.09.19
‘라벨링’ 이론	2022.09.07
겸손하게 질문하라	2022.08.31
긍정의 한마디로 분위기를 전환하라	2022.08.17
칭찬의 기술3	2022.08.03

마음 체조의 지혜	2022.07.18
얼굴 표정이 주는 메시지	2022.06.29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말하기	2022.06.13
대망의 '우주 강국'	2022.06.22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2022.06.03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사람을 만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나는 홍시가 싫다!

평일에는 진즉 일어났을 시간인데 주말인 오늘은 좀 더 쉬고 싶어서 아직도…

결코 따스하지 않은 봄!

전두환, 노태우, 황영시, 유학성, 차규헌, 박희도, 최세창, 장세동, 허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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