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삼학동, 대성동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기원하는 나눔이 펼쳐졌다.

동명동에서는 순복음새하늘교회(담임목사 한광진)가 지난 16일 동명동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도라지즙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인 순복음새하늘교회는 새벽시장 어르신 짐 들어드리기, 동네 청결활동, 사랑의 라면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광진 담임목사는 “물가 상승 등 경제 악화로 온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부터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사랑과 온정이 퍼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 15일 남양호스상사 김승철 대표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삼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현금은 목포복지재단 지정기탁 절차를 통해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온열매트, 보온내의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저소득층 아동에게 학용품비와 책걸상을 지원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는 김승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동에서는 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안국)가 지난 16일 장애 및 가족관계 해체로 인해 청소가 힘든 독거노인 세대의 오래된 음식물을 정리하고, 집안을 청소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황성용 대성동장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 세대에 대해 사례관리와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동명동 주무관 유경화(270-4671)
삼학동 맞춤형복지팀장 나상수(270-4690)
대성동 주무관 양경환(270-4627)

서부권 서은철 기자 sec7724@naver.com        서부권 서은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