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정치 행정/자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 스포츠 종합 환경/건강 기업 탐방
2022.11.26(토) 17:14
논설
시사평론
동아칼럼
기자수첩
포토
사람들
기고
최종호의 세상보기
전체 포토

나의 길 중장년의 삶 어떻게 할 것인가
2022. 09.19(월) 10:54

이승래 씨
광주시 빛고을50+센터 이승래 회원·전 GS칼텍스 부장]나라의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730만명은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이들은 현재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이제 막 은퇴를 앞뒀다.

중장년이 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지금 무엇을 하면서 지내고 있을까 참으로 궁금하다. 우선 내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 아니면 은퇴 후 연금으로 보내고 있는 사람, 불행히도 이 세상을 등지고 떠난 사람, 이것저것도 아닌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우리 중장년들은 자기가 바라는 대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살고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복한 삶을 살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 말하기는 쉬워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어떤 것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인가를 정의하기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딱히 정해진 기준도 없을뿐더러 기준 자체도 각기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누구나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고 누가 가져다주는가 답은 정해져 있다. 본인 자신만이 결정권자다.

단지 해답을 찾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책임이다.

필자의 현주소는 어떨까. 딱히 자신 있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 왔다고 말하기는 주저한다. 낀 세대. 직장 내에서도 급변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보면서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세대다.

그렇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써 보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체념하고 있을 수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필자도 은퇴 시점에서는 그동안 고생하였으니 2년 정도만 쉬었다 다시 일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훌쩍 흘러 버렸다. 5년 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되짚어 보면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참으로 세월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고 있다. 단지 그 시간을 누가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삶의 방식이 결정되는 것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선택은 본인만이 할 수 있다.

적극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생각의 전환점과 동기부여를 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 기회를 찾던 중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중장년을 위한 빛고을50+센터가 내 고향 광주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주저 없이 센터를 찾아 1주일에 2, 3일은 방문했다. 센터에 가면 같은 또래의 동료들이 있어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고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보람형 일자리 정보와 각종 취미생활 정보, 재취업을 위한 배움의 길,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중장년들이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는지 인생 나침반 역할을 해줄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필자 역시 센터에서 ‘빛나는 노후준비 아카데미 1기’교육을 수료했다. 얼마 되지 않아서 하루 6시간의 일자리 직장을 얻었다. 생각이 바뀌니까 하늘도 도와주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대성공이다.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슬기로운 선택을 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천천히 끈기 있게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확신으로 도전하여 보자.

장년의 시간은 우리 인생에 가장 황금기가 확실하다. 내가 박수받는 주연으로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시간 장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보람과 희망이 넘치는 삶을 나 스스로 개척하며 즐기는 시민의 허리층 장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몸은 건강미 넘치도록 늘 푸르게, 영혼은 천고마비의 가을처럼 물질적 욕심의 삶에서 벗어나 정신적 풍요가 넘실거리는 가을 남자 가을 여자의 장년 시간 길을 걷자고 제안해 본다.

끝으로, 빛고을50+센터를 자주 왕래하며 인생 2막의 나의 삶을 위해 이것저것 집요하게 여쭈어도 늘 웃음 속에 지혜로운 정보와 조언을 해주는 센터 직원들의 친절과 정찬기 빛고을50+센터장의 지혜에서 묻어 나오는 정보 제공에 감사와 고마움을 표한다.
광주시 빛고을50+센터 회원 이승래

DBS 광주동아방송 : 주소·발행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040 등록번호: 광주 아-00105 등록일:2012년 4월 5일 발행·편집인 : 오동식 편집인:추교등

DBS 광주동아방송. all rights reserved. 대표전화 : 062)385-0774 팩스 : 062)385-5123이메일 : dbskjtv@kakao.com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책임자:추교등

< DBS광주동아방송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