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금) 16:26
돈을 제대로 버는 방법
| |||||||||||
|
“돈을 쫓아가서는 돈을 벌지 못한다. 돈이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런데 “돈이 쫓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면 답변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돈이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정작 ‘돈이 따라오게 하는 방법’은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돈이 따라오게 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내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큰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갈 때 자동차가 빨려 들어갈 것처럼 휘청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어떤 물체가 빠르게 지나갈 때, 그 공간이 일시적으로 진공(眞空)상태가 되어 강력한 흡입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1,013밀리바(mb)라는 엄청난 기압(氣壓)이 작용하고 있는데, 공기가 빠져나간 빈자리에는 말 16마리가 끄는 힘보다도 더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마음에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우리가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면, 그 빈자리에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발생하여 오히려 큰돈이 들어오는 것이다. 용인에서 ‘크리안차’라는 정육점을 운영하시는 김소연 사장님은 최근에 이 마음의 법칙을 실감나게 체험하셨다. 자신의 인생목표와 사업에 대한 고민으로 코칭을 신청하신 김 사장님께 ‘말 안 듣는 정육점 직원의 실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어느 정육점 직원이 사장님의 말을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 일이 많아지자 화가 난 사장님은 그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다른 직원이 들어올 때까지만 일하게 된 직원은 사장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놈의 정육점 확 망해버려라!’ 하는 마음으로, 고기를 사러 오는 손님들에게 주문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듬뿍듬뿍 썰어주었다. 가격이 올라 값비싼 야채도 가득가득 담아주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그 정육점 직원은 자신이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다. 망해버리라고 저주를 했던 그 정육점에 손님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김소연 사장님은 코칭 내용을 즉시 실천하기로 하셨다. 원래도 명랑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셨지만, 그때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그냥 막 주기’를 실천하셨다. 고기를 싸먹는 명이나물 장아찌나 파채를 듬뿍듬뿍 손님들에게 드렸다. 와사비나 머스타드도 달라고 하시는 대로 다 드렸다. 복날 삼계탕을 그냥 나눠드리기도 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어떤 상품을 만들어서 내놔도 연속 매진을 하더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9만5천 원짜리 고기 선물세트 450개가 한꺼번에 주문으로 들어왔다.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기본매출을 제외한 판매성과다. ‘이게 원가가 얼만데... 이래가지고 장사가 될까?’ 하는 생각 없이 ‘그냥 막 주기’를 실천하신 결과다. 이렇게 빈 마음으로 즐겁게 사업을 하시는 김소연 사장님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실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소연 사장님과 함께하는 마케팅과 세일즈 스터디 모임의 구호는 ‘즐겁고 감사해! 주자주자 막 주자! 막 퍼주자!’가 되었다. 중국에서 미용 사업을 하시며 이 모임에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정지혜 대표님은 아침마다 이 구호를 주문처럼 외운지 한 달 만에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고 하시며 카톡방에 글을 올려주셨다.
“하루하루 늘 희망에 차 있는 긍정적인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바빠서 어떻게 해’ 하며 걱정하는 말을 건네면, 저는 ‘요즘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사실 정말 그렇거든요. 이번에 준비하는 행사도 누군가에게 얻으려 하는 게 아닌 내가 가진 걸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고, 나누고자 하다 보니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저는 늘 반짝입니다. 좋은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 이게 제가 원하는 삶이었는데 우리 모임에 들어와 결국 올바르게 걷게 되네요.”
돈을 제대로 버는 방법은 이렇다. 나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여 계산적으로 하지 않고 먼저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놀랍게도 그 이익이 몇 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자기 욕심을 버려 텅 비워진 마음에 강력한 흡입력이 발생하여 돈이 몰려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돈만 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기쁨과 보람, 건강과 행복을 덤으로 누리게 된다. 이렇게 돈을 버는 사람이 ‘진짜 부자’가 아니겠는가?
& ‘김필수의 인생리셋’의 필자는?
독자들에게 ‘참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게 해주는 칼럼 ‘김필수의 인생리셋’을 연재할 김필수(52·사진) 리셋 컨설팅 대표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스피리추얼 코치(Spiritual Coach)’로 직원이 불편한 CEO를 위한 1:1코칭, 공황장애를 사라지게 하는 힐링코칭을 주로 하고 있다. 기업체와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의 강연자와 코칭 칼럼니스트로 ‘참다운 나’를 찾아 차원 높은 행복을 이루는 실천적인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셋! 눈부신 탄생』(살림Biz, 2009), 『명상이 경쟁력이다』(살림지식총서, 2012), 『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행복에너지, 2016) 등이 있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큰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갈 때 자동차가 빨려 들어갈 것처럼 휘청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어떤 물체가 빠르게 지나갈 때, 그 공간이 일시적으로 진공(眞空)상태가 되어 강력한 흡입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1,013밀리바(mb)라는 엄청난 기압(氣壓)이 작용하고 있는데, 공기가 빠져나간 빈자리에는 말 16마리가 끄는 힘보다도 더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마음에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우리가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면, 그 빈자리에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발생하여 오히려 큰돈이 들어오는 것이다. 용인에서 ‘크리안차’라는 정육점을 운영하시는 김소연 사장님은 최근에 이 마음의 법칙을 실감나게 체험하셨다. 자신의 인생목표와 사업에 대한 고민으로 코칭을 신청하신 김 사장님께 ‘말 안 듣는 정육점 직원의 실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어느 정육점 직원이 사장님의 말을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 일이 많아지자 화가 난 사장님은 그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다른 직원이 들어올 때까지만 일하게 된 직원은 사장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놈의 정육점 확 망해버려라!’ 하는 마음으로, 고기를 사러 오는 손님들에게 주문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듬뿍듬뿍 썰어주었다. 가격이 올라 값비싼 야채도 가득가득 담아주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그 정육점 직원은 자신이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다. 망해버리라고 저주를 했던 그 정육점에 손님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김소연 사장님은 코칭 내용을 즉시 실천하기로 하셨다. 원래도 명랑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셨지만, 그때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그냥 막 주기’를 실천하셨다. 고기를 싸먹는 명이나물 장아찌나 파채를 듬뿍듬뿍 손님들에게 드렸다. 와사비나 머스타드도 달라고 하시는 대로 다 드렸다. 복날 삼계탕을 그냥 나눠드리기도 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어떤 상품을 만들어서 내놔도 연속 매진을 하더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9만5천 원짜리 고기 선물세트 450개가 한꺼번에 주문으로 들어왔다.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기본매출을 제외한 판매성과다. ‘이게 원가가 얼만데... 이래가지고 장사가 될까?’ 하는 생각 없이 ‘그냥 막 주기’를 실천하신 결과다. 이렇게 빈 마음으로 즐겁게 사업을 하시는 김소연 사장님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실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소연 사장님과 함께하는 마케팅과 세일즈 스터디 모임의 구호는 ‘즐겁고 감사해! 주자주자 막 주자! 막 퍼주자!’가 되었다. 중국에서 미용 사업을 하시며 이 모임에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정지혜 대표님은 아침마다 이 구호를 주문처럼 외운지 한 달 만에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고 하시며 카톡방에 글을 올려주셨다.
“하루하루 늘 희망에 차 있는 긍정적인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바빠서 어떻게 해’ 하며 걱정하는 말을 건네면, 저는 ‘요즘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사실 정말 그렇거든요. 이번에 준비하는 행사도 누군가에게 얻으려 하는 게 아닌 내가 가진 걸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고, 나누고자 하다 보니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저는 늘 반짝입니다. 좋은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 이게 제가 원하는 삶이었는데 우리 모임에 들어와 결국 올바르게 걷게 되네요.”
돈을 제대로 버는 방법은 이렇다. 나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여 계산적으로 하지 않고 먼저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놀랍게도 그 이익이 몇 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자기 욕심을 버려 텅 비워진 마음에 강력한 흡입력이 발생하여 돈이 몰려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돈만 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기쁨과 보람, 건강과 행복을 덤으로 누리게 된다. 이렇게 돈을 버는 사람이 ‘진짜 부자’가 아니겠는가?
& ‘김필수의 인생리셋’의 필자는?
독자들에게 ‘참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게 해주는 칼럼 ‘김필수의 인생리셋’을 연재할 김필수(52·사진) 리셋 컨설팅 대표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스피리추얼 코치(Spiritual Coach)’로 직원이 불편한 CEO를 위한 1:1코칭, 공황장애를 사라지게 하는 힐링코칭을 주로 하고 있다. 기업체와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의 강연자와 코칭 칼럼니스트로 ‘참다운 나’를 찾아 차원 높은 행복을 이루는 실천적인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셋! 눈부신 탄생』(살림Biz, 2009), 『명상이 경쟁력이다』(살림지식총서, 2012), 『행복을 부르는 마술피리』(행복에너지, 2016) 등이 있다.
리셋 컨설팅 대표 김필수 hifeels@res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