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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양육코칭으로 스트레스 해결
2022. 08.16(화) 12:43

김정 양육코칭사
어느 해 보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8월 한 여름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가는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관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필자는 광주광역시 빛고을50+센터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일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와 부모코칭전문가, 도형상담사와 노인심리상담사, 성폭력 전문 상담원, 성교육 전문강사, NEO 성격검사 자격 등을 미리 준비해 놓았기에 내가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광주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민 중 산모와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을 찾아가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보고 스스로 더 나은 해답을 찾게 함으로써 부모로서의 자기 효능감을 향상 시키는 양육코칭서비스 참여자 모집에 도전했다.

결과는 합격. 지난 3월부터 신중년경력형 일을 하며 보람 속에 생활하고 있다.

찾아가는 양육코칭 서비스는 대접과 취급 사이에 서 있는 사회적 나이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생리적 나이에 절망하고 있을 때 만난 나의 직업이다.

항상 일하고 공부했으나 나의 쓸모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한 번 더 풀어낼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필자가 가진 양육의 경험과 학문 및 자격의 경력자로서의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 전하면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두려움을 들여다보고 같이 풀어가는 일이 설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산모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지혜로운 힘을 나누고자 서로 사례를 공유하며 치열하게 공부하는 양육코칭 동료들이 있어 더 동글동글해지고 단단해지고 있다. 더욱이 젊은 엄마들과 소통하면서 사고가 경직되지 않고 젊어지니 그야말로 우리 세대에 필요한 일인 것 같다.

필자는 새 마음으로 발전적 희망의 노를 젓는 50+세대다.

지금의 보람은 일 자체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곳에 함께 있는 관계에 있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 노란 차만 보면 달려가고 싶고, 아이의 손을 잡고 가는 엄마만 봐도 그냥 눈길을 돌리지 못하는 우리 양육코칭 담당자들, 코로나19로 접촉이 염려되면서 거리 두기라는 새로운 생존방식에 적응돼 가는 중에도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우리를 찾아주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씀해주는 광주시민 양육자들, 그리고 많이 부족했던 나를 오히려 응원해준 첫 내담자, 우리 양육코칭 담당자들을 묵묵히 지원하고 배려해주는 50+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1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로 인한 인구 감소 추세가 가장 심각한 나라라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 광주만은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부족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엄마들의 건강한 마음이 아이의 행복으로 연결되기에 오늘도 출산과 보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부모님과 만 12세 이하의 자녀들을 둔 양육자를 기다리고 있다. 인구 감소 억제 희망의 등불, 우리 꿈나무들을 키우는 시민 곁으로 가는 길은 나의 사명이자, 올바른 시민 의식이며 광주광역시 빛고을50+센터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양육코칭서비스의 자부심이다.
광주광역시 빛고을50+센터 양육코칭사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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