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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50+센터, 액티브한 시니어 삶 지원
2022. 07.25(월) 08:20

빛고을50+센터 서은진 팀장
과거보다 수명이 길어진 요즘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은퇴할 나이가 됐다고 무기력하게 보낼 필요는 없다. 건강을 지키며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꾸준하게 활동적으로 일상을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에서도 새로운 일, 흥미로운 취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는)액티브한 시니어일까’라는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자면 요즘 평균 퇴직 연령은 49.7세라고 한다. 다시 말해 50·60세대라면 이미 퇴직을 한 이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5060 나이대가 주로 여가 생활을 보내는 방식은 무엇일까, 어떤 취미를 어떻게 할지 몰라 망설이는 이도 있고, 젊었을 때 해보고 싶었던 것에 대한 도전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 개념은 ‘액티브 시니어’다.

활동적인 장년을 일컫는 신조어인 액티브 시니어는 미국 시카고 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제안한 말로 장년층은 건강과 경제력, 여유로운 시간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하며 도전을 즐겨야 할 세대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이 건강해짐에 따라 100세 시대라고 말할 만큼 수명이 길어지고 그에 따른 사회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경제적 수준도 높아진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연령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이는 이들이 많고, 스스로도 젊다고 생각한 이이 많다, 더 이상 자녀에 의존하지 않고 연금, 보험, 상조 등 노후 대비를 하려는 경향도 생겨나 재테크 공부도 선호하는 편이다. 계속해서 일하기를 원하고, 스스로 운동과 취미를 즐기려 한다. 그렇지만 액티브 시니어로 살고 싶어도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사람을 위해 필요한 게 있다. 첫째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간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보다 미래를 보는 사고를 가지려 노력하라. 둘째는 일과 여가 활동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몸도 건강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운동이나 독서, 사교 모임도 병행하면 낫다. 세 번째는 10년 후를 위해 충분히 배워야 한다. 이와 더불어 자신을 성찰하고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실행하면 어떨까. 이러한 것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누구나 젊다고 생각하고 건강하며 여유로운 시간, 높은 능력, 고도의 경험을 다 가진 장년 세대이기에 용기만 가진다면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고 여긴다.

광주광역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된 빛고을50+센터는 시민 장년층이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올해 몇 가지 핵심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 그중 최우선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생학교를 개강, 자아 성찰을 통해 인생 2막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비전을 가져 보게 하는 생애 재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를 든든하게 준비할 맞춤형 일자리 소개, 재무, 건강, 여가에 대한 내실 있는 진단과 준비 과정의 아카데미도 열어 추진하고 있다. 은퇴 직전의 시민 대상 사회참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퇴직 후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도 키워주고 있다.

여기에 50+세대로서 자신감 넘치는 인생 2막의 자세와 옷차림, 워킹 등 이미지 메이킹 교육과 스마트폰 등 첨단 통신장비와 친해지기,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알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 유도 교육, 음식점이나 커피숍 키오스크 실습 등을 제공한다. 이는 곧 100세 시대 장년층으로서 자신감 넘치는 광주시민화에 지대한 노력이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은 한때 글이 써지지 않아 붓을 꺾고 유랑을 했다. 어느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주인 노인이 새벽같이 이른 아침에 큰 쇠 절구를 열심히 갈고 있어 여쭈었더니 큰 목소리로 말하기를 ‘바늘을 만들기 위해 갈고 있다’고 해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다시 붓을 잡아 당대 최고 문필가가 됐다.

글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모든 것은 수십, 수백 번 고쳐 쓰는 것이다. 노력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다.

‘어느 세월에 해 냅니까’라는 것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 답은 지금부터 실행하면 된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이태백이 ‘때를 만났을 때 원 없이 즐겨라’라고 했듯 내 인생에 내가 박수 받으며 나의 인생을 즐기며 살 수 있는 황금기가 인생 2막이다.

인생 2막은 가을 인생이라고도 한다. 가을 남자의 악기 색소폰을 연주하는, 가을 여자의 악기 피리를 연주하는 독무대 또는 부부의 장년 시민을 기대한다. 100세 시대 시민의 허리인 장년층이 보유한 다양한 잠재역량을 민선8기 새로운 광주시대에 발 맞춰 ‘사회공헌형’으로서 역할도 충분한다.

빛고을50+센터는 광주시 장년층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액티브 시니어, ‘명품 장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빛고을50+센터 팀장 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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