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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체조의 지혜

생활 속의 적절한 자극은 마음의 영양제
2022. 07.18(월) 09:33

추교등 본부장/편집인
‘딱딱한 머리’는 머리가 굳는 것이지만, 몸이 굳어서 ‘딱딱한 신체’로 이어지면 이것은 노화를 의미한다.
동맥경화라고 하는 것은 혈관이 유연성을 잃고 딱딱해지는 것이고,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것인데, 뇌가 수분을 잃고 위축되면 알츠하이머나 뇌 기능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피부도 나이가 들수록 어린아이와 같은 부드러움을 잃고 딱딱해진다.
‘경직화’는 ‘노화’를 의미한다.
즉 머리가 딱딱하다는 것은 머리의 ‘노화’가 오는 것이다.
노화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다음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딱딱하게 굳어 노화된 것은 점점 생명력을 잃게 되고 역경에 부딪히고 만다.
그러나 원래 머리가 딱딱한 사람은 역경에 부딪힐 때마다 ‘힘내야지’ 하고 점점 더 딱딱해져 떨떠름한 표정으로 농담도 제대로 못 하며,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라고 일축해 버리고는 더욱 궁지로 빠져든다.
신체의 노화 방지에는 열심인데 마음의 노화 방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마음도 노화한다.
신체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운동을 해서 근육이 쇠하지 않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체내로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는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항상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은 이미지가 좋고 함께 있어도 기분이 좋다.
마음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머와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주변에 생기 넘치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일단 호기심이 왕성하다.
이런 사람들은 취미를 갖고 있고 타인과의 교제를 즐기면서 사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나이 들어도 늘 새로운 자극이 형성되기 때문에 마음의 경직화를 막을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게 되면 마음이 경직되고, 원래 머리가 딱딱해서 여러 사람과의 교제도 어렵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면서도 늘 유머를 잃지 않았던 레이건처럼 “당신은 공화당 지지자겠지요?”라고 농담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이라면 민주당원인 의사와도 사귈 수 있겠지만, 딱딱한 머리로는 공화당 사람이 아니고는 교제할 수 없다.
아무튼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으면 점점 더 완고해지고 경직되고 노화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생활 속의 적절한 자극은 마음의 영양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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