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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우주 강국'

누리호성공, 세계 7번째 위성 수송능력…'우주 독립' 달성
2022. 06.22(수) 09:05

추교등 본부장/편집인
우리나라도 이제 우주 강국의 길로 들어섰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3시59분59.9초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이륙해 우주로 향했고, 이후 약 16분간 계획대로 정상 비행한 끝에 700km 고도에 인공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능력을 입증해 향후 독자적인 우주탐사와 민간 우주개발 시대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

1993년 6월 한국 최초의 과학로켓 관측로켓 KSR-I(Korean Sounding Rocket-I)가 발사된 지 30년 만이다. 독자 기술로 발사체를 쏘아 올려 성공한 국가로는 7번째다.

'누리호'가 총 1.5톤의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700㎞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하면서,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자력 발사국 대열에 7번째로 속하게 되었다.

'누리호'는 발사체뿐 아니라 발사 기반시설도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는 사업 기획, 설계, 제작, 시험, 발사에 이르는 과정을 모두 국내에서 소화할 수 있다.

자체 발사체 역량이 성장함에 따라, 그 동안 '무조건' 다른 나라 발사체와 발사장을 이용해야했던 것에서 이제는 '국내'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발사 프로젝트의 내용에 따라서는 국외 설비 이용이 유리할 수 있지만, 한국입장에서는 국내 발사라는 선택지가 늘어나 안보와 산업, 과학기술 개발 측면에서 주도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누리호 사업으로 구축된 개발 생태계와 인프라 조성, 발사 인프라는 향후 한국의 우주 산업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이고,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해나간다. 앞으로의 4차례의 추가 발사에서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위성들을 누리호에 실어 우주로 올려보낼 계획이란다.

물론 세계 우주산업 규모가 반도체 산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한 것에 비해 한국의 비중은 1%에 못 미친다.

미국 중국 등은 이미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진입했다.

어쨌든 우리나라도 이제 우주산업을 미래성장 엔진으로 키워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서둘어 수립하는 등 모든 역량을 모아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이 됐으면 좋겠다.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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