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 나눔 사업의 마지막 무대를 오는 29일 오후 5시 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크로마(Chroma)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올 댓 댄스 크로마(All that dance Chroma)'로 인간의 원초적 언어수단인 '몸짓'을 주제로 왈츠와 탱고 등 다양한 리듬을 사용해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8년 창단된 프로젝트 크로마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출신 청년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김상연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전통음악 소재를 활용한 창·제작 콘텐츠를 생산하고 타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창작과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공연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2월 사업 공모를 실시해 12개 단체가 선정됐고 4월 청년 공연단체 '트리오 제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프로젝트 크로마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공연장 입장은 266명으로 제한된다. 관람 접수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문화부 공서화 기자 dbskj@hanmail.net        문화부 공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