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용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With.코로나대비 마음백신 프로젝트Ⅰ-친구사랑 상담주간”을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2학기 상담주간은 학교 규모에 따라 대면상담과 비대면상담을 동시에 운영하는 상담주간을 실시하여 여수시 관내 초, 중, 고 학생이 모두 참여할 방안을 마련했다.

소규모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우울감 등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친구의 경험을 공감하는 “별다줄(별거 아니라도 다 들어줄게)”, 긴장과 불안을 낮추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는“인사이드 아웃”, 심리검사 결과 위험군 학생은 개인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대면상담이 어려운 학교에는‘언택트 상담주간’을 운영하여 온라인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별다줄’,‘친구야 고마워’,‘내 마음은 어떨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수Wee센터에서는 개학연기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면상담·비대면상담을 동시에 운영하여 여수시 관내 초, 중, 고 학생들의 마음방역 뿐만 아니라 마음백신을 제공하여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에 계획된 생명존중 상담주간에는 자존감 향상 및 생명감수성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대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지친 2학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심리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없도록 앞으로 진행될 마음백신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부권 장우종 기자 wj1055@hanmail.net        동부권 장우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