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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사람 귀한 줄 아는 기업이 일류"…'친정' 삼성에 충고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공장 산재 문제 지적
"삼성 출신 광주 국회의원으로서 사죄"
2020. 07.31(금) 10:49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31일 "삼성이 일류 기업이라면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한다"고 충고했다.=자료사진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31일 "삼성이 일류 기업이라면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근무 중 골병이 들어도 산재를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도 내용이)사실이라면 참담하다"며 "특히 제가 나온 삼성, 제가 자란 광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더 참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 출신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실 노동자들께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저는 30년 삼성에 출근하면서 28년을 반도체 기술 노동자로 살았다. 하루 15시간 이상 일했던 날도 많았고, 일정을 맞추느라 무리해 어지러움에 구토도 잦았다"며 "하지만 그건 당연한 게 아니다. 노동자가 참는 기업 문화는 제 세대에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약 기업이 산재 처리 하나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노동자들이 어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삼성이 일류 기업이라면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한다. 삼성이 앞장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노동의 품격에서 나온다"며 "사람 귀한 줄 아는 기업이 일류기업이다. 이번 일 만큼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양 의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 임원에 올라 '고졸신화'를 썼던 양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에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했다.

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 '6선' 천정배 민생당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

정치부 유창식 기자 dbskj@hanmail.net        정치부 유창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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