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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문화예술로 '온택트'
2020. 09.25(금) 09:26

오지현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옛부터 추석만 되면 자주 등장하는 이 말은 매일 음식을 풍족히 먹을 수 없던 선조들이 곡식을 추수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추석을 기다리며 매일이 한가위 같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탄생했다.

그러나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피해야 하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다가오는 추석의 분위기도 예전과는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정부 또한 이번 추석 명절은 ‘언택트’를 통해 가급적이면 모이는 것을 피하고 집에서 보내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한다고 하더라도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허송세월 보낼 수는 없는 일이다. 문화계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광주시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축제를 실시간 방송한다.

오는 10월 9일 초연을 앞둔 뮤지컬 ‘광주’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2일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는 시츠프로브 현장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첫 유료 온라인 뮤지컬 공연을 시도하는 ‘모차르트’ 또한 추석 연휴인 내달 3~4일 네이버를 통해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회관도 공식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업로드를 재개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광주시립극단의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등 다양한 공연 실황과 재단이 꾸준히 추진했던 ‘월요콘서트’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다가오는 추석, 소중한 이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들 간의 물리적 거리는 유지한 채 정서적 거리는 좁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래본다.
전남매일 문화부 오지현 기자 dbskj@hanmail.net        전남매일 문화부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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