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학년생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광주지역 교사와 학생은 277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 3학생들에 대한 등교가 시작된 이후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해 교사 13명 등 총 277명의 학생과 교사가 검사를 받았다.

전날까지 18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날 9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중 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자율격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일단은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교 3학년생도 있지만 다른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교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광주 30번째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0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6일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6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사회부 이원희 기자 dbskj@hanmail.net        사회부 이원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